Deep fried wild sesame - 깨송이 튀김


롯지팬에 튀김을 하면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롯지팬 길들이기에도 좋습니다. 들깨의 고소함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튀김입니다.


  재료:

  소요시간: 30분 깨송이(20~30개) , 튀김가루, 물, 식용유(콩기름)



제일 윗 깨송이는 좀 억셀수 있으므로 곁가지의 깨송이를 한 번 튀길만큼 씻어서 물기를 살짝만 뺍니다.


깨송이 튀김옷을 준비하는 동안 튀김용 기름을 롯지팬에 담고 중불로 7분정도 가열합니다.



3.2qt 더치오븐을 사용하였는데, 깊이가 28cm로 튀김 하기에 적절합니다.





일회용 식비닐에 촉촉한 깨송이를 넣고 튀김가루를 2~3테이블 스푼 정도 솔솔 뿌립니다.
비닐 봉지에 공기가 들어가도록 쥐고 윗부분을 돌돌말아서 풍선모양으로 만들어요.
너무 세게 흔들면 아까운 깨가 털릴 수 있으므로 살랑살랑 흔들어 줍니다. 골고루 코팅시키는 기분으로….




튀김옷은 여느때보다 묽게 준비합니다.  깨송이가 이미 가루코팅 되었기때문에 튀김옷은 입는둥 마는둥 해도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이때 탄산수를 사용하시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깨송이 가루코팅때문에 튀김옷이 점점 진해질거예요. 그러면 물을 계속 조금씩 넣어주셔야 합니다.  튀김옷 한방울 떨어뜨렸을떄 3초내로 올라오면 적절한 온도입니다.


본격적인 튀김에 들어가면 온도를 살짝 – 중상 정도로- 올려주세요. 재료가 들어가면서 기름온도를 어느정도 떨어뜨리거든요.

그리고 물론 재료를 태울 정도의 고온은 피해야 하지만 튀김온도가 너무 낮거나 기름의 양이 너무 적으면 오히려 재료가 기름을 흡수합니다. 튀김옷을 얇게 입혀서 따끈하고 넉넉한 기름에 재빨리 튀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송이 하나가 바삭하게 되기까지 1분 이상 걸리면 기름 온도가 넘 낮은거예요.
깨송이가 바글거리면서 떠오르면 중간에 한 번 굴려주고, 젓가락으로 꼬집어 보세요. 단단한 느낌이 전해지면 건질때가 된거예요.


마지막으로,
무쇠냄비에 튀김을 하면 좋은점


  1. 롯지 길들이기에 엄청나게 도움이된다.
  2. 열이 고르게 유지되면서 튀김이 누지거나 타지 않고 바삭하게 튀겨진다.
  3. 세척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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